“IT(정보통신기술) 강국을 만든 노인들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AI(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들 것이다.”
10월 18일, 서울 종로의 국가원로회의 사무실에서 만난 오명(84)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의 자신에 찬 일성(一聲)이다.
오 상임의장은 “과거에는 사안마다 성명서 발표하고 태극기 들고 나가라고 조언했지만 그러다보면 어느 한쪽 사람이 된다”며 “우리가 한 마디 하면 영향을 받는, 국가의 중심 되는 어른들의 모임으로 존경 받는 단체 역할 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혁명을 하는데 원로회의와 노인 단체 중 가장 큰 대한노인회가 손잡고 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