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의(상임의장 오명)는 29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은퇴한 사회 원로 100여 명이 참여한 싱크탱크 '원지원(元智院·원로들의 지혜를 모은 연구원)'을 발족했다. 국가원로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 호텔에서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전직 장관과 대학 총장 등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원지원'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가원로회의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33인 공동의장 체제로의 재편을 공식화하고 앞으로 사회 각 분야 석학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싱크탱크를 조직, 운영해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실현할 전략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