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로회의 33주년을 맞아 사회 각계 각층의 원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원로회의는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1991년 탑골공원에서 창립됐는데, 33주년을 기념해 다시 공동의장체제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현오석 전 부총리와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등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오명 /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 "우리 국가원로회의는 창립 33년을 맞으면서 창립 초기와 같은 33인 공동의장체제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사회 각계의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는 연구원'이라는 의미의 싱크탱크 '원지원'도 발족했습니다.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과 현오석 전 부총리,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등 100여명의 원로들이 머리를 맞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