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선진국을 만든 선배들이 인공지능(AI) 강국을 만들고자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84)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공군회관에서 열린 ‘국가원로회의 33주년 및 원지원(元智院) 출범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 상임의장은 “한국이 산업혁명 때 대응을 못 해 가난했지만, 정보혁명 때는 선구자들이 정보통신 1등 국가로 만들었다”며 “AI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기술(IT) 강국을 이끈 주역들을 다시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직 장차관과 대학 총장, 학자 등 사회 각계 원로 1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단법인 국가원로회의의 싱크탱크 ‘원지원’ 출범식이 열렸다. 연구원으로 참여한 이들의 평균 연령은 70세 이상이다. 원지원은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는 곳’이란 의미다.